[역행자 리뷰] 순리자로 살것인가 인생의 주인이 될것인가

안녕하세요. 돌이엄마 입니다. 한동안 자기 계발서를 잘 읽지 않았던 제가 내 돈 내산으로 읽었던 책입니다. 유튜버로 이미 잘 알려진 자청은 사업가로도 유명합니다. 처음엔 사기를 친다며 그를 비방하던 사람들도 이제는 그의 팬이 되어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을 읽어가며 마치 저를 향해 말하는 듯한 생각이 들 정도로 정곡을 찌르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항상 핑계를 대고 그것이 '안될 수밖에 없는 이유'만을 찾았습니다. '순리자'로만 살아온 겁쟁이 저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주는 내용들을 읽고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 '역행자'로 살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 같습니다.

 

역행자

 

목차

1. 나는 어떻게 경제적 자유에 이르게 되었나

2. 역행자 1단계_ 자의식 해체

3. 역행자 2단계_ 정체성 만들기

4. 역행자 3단계_ 유전자 오작동 극복

5. 역행자 4단계_ 뇌 자동화

6. 역행자 5단계_ 역행자의 지식

7. 역행자 6단계_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8. 역행자 7단계_ 역행자의 쳇바퀴

 

인상깊었던 부분

p.13

가장 처음으로는 무의식을 바꿔야 한다. 하지만 무의식은 이성적으로 바꿔낼 수 없다. 이 기제를 우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토리'이다. 자신과 똑같은 상황에서 자유를 얻어낸 이야기를 50여 개 정도 듣게 되면 무의식에는 균열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 균열을 만든 뒤 역행자 7단계 모델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자유를 얻어내야 한다.

 

p.152

이 인생 공략집과 차트 키가 되어주는 것이 독서와 글쓰기다. 의사결정력, 창의력, 메타인지 등을 직접적으로 발달시키기 때문이다.

 

p.235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

 

p.287

내가 과거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 진정 하고싶은 일에 몰두할 수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경제적 자유를 이룬 덕분이다. 누구도 돈 자체를 위해 살지 않는다. 돈은 행복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역설적으로, 그래서 중요하다.

 

 

서평

이 책에서 자청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너무 작고 보잘것없어도 '했다'와 '하지 않았다'의 차이는 큽니다. 이 책은 매우 친절한 책입니다. "친절한 금자씨"도 아니고 무슨 말이냐고요? 그만큼 매우 세세하게 쓰여 있어서 이해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구입하기 전에 유튜브에서 너나위, 김작가, 신사임당, 세바시를 통해 자청의 인터뷰와 역행자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다 보았습니다. 책의 상당 부분이 이미 인터뷰로 다뤄졌지만, 나머지 내용은 알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저는 이 책을 심리학+경영/경제학 책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인간의 심리를 조정해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과 삶을 관리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입니다. 어떤 것이든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를 만들기 위해 자의식을 해체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새로운 자의식을 통해 내 정체성을 만들고 자유롭게 바꿀 수 있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도록 고안된 유전자를 극복하고 시도해 보라고 합니다. 읽고 쓰기를 통해 뇌를 단련하고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라고도 합니다. 구체적인 계획 및 구현은 지식으로 수행됩니다. 만약 실패하더라도 레벨업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더 나은 방식으로 다시 실행하라고 합니다. 나이와 직업에 상관없이 만들 수 있는 경제 파이프라인은 많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나는 '내가 할 수 있을까?'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며 마음으로 '경제적 자유'를 갈망했을 뿐이었습니다. 이 책은 내가 왜 그렇게 하지 못했는지, 어떻게 벽을 허물어야 하는지 가르쳐준 책입니다. 이 책을 읽는다고 당장 저의 인생이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작은 불씨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안 읽어 보셨다면 한 번쯤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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